[포항 효자시장] 유럽 (You Luv)

한 줄 의견
점심에 자리잡기 힘든 혜자 밥집.!

영업시간
Open - 11:30, Close - 20:00
매주 토요일 휴무, break time 15:00 - 17:00

전화번호 & 주소
054-285-5004, 010-9166-5004,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 307

2018. 9. 6 첫 방문
2019. 4. 17 업데이트

어제 방문했다가 사람이 많아서 실패한 유럽.
다음날 바로 다시 방문해보았다.
새로 지은 건물에 깨끗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자리는 2인테이블이랑 4인테이블이 나눠져있었는데.. 오른쪽에는 4인테이블 3개 였던 것 같고, 왼쪽에는 2인테이블 7개 정도있었던 것 같다.
2020년 5월에 방문해서 찍은 메뉴판이다.

메뉴는 밖에도 있고 안에도 있는데, 아무래도 메뉴를 가끔씩 바꾸시려는지 고정메뉴판은 아니다.
2018. 11. 20에 방문했을 때 반찬이 셀프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대신 종류가 늘었고 떡볶이나 계란말이 등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밥이랑 반찬 적게 먹을 사람은 적게 퍼 오면 되니깐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
김치찌개 시켜서 같이 먹으면 찰떡일듯..

콩나물, 무생채, 김치 등등 괜찮은 찬으로 꽉꽉 차있어서 너무 가성비가 좋아져 버렸다.
7천원에 이런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메인 반찬도 많이 준다..

그래서 생긴 유일한 단점이 점심시간에 자리가 없다....ㅠㅠ
저녁에 가면 널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2018. 12. 11에 추가한 사진이다. 
잡채랑 계란말이, 김치전, 콩나물, 무생채, 김치, 쌈배추, 밥 등을 먹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고 눈치도 안 보이고, 영양소도 골고루 잘 섭취할 수 있다.
김치찌개를 시키면 계란을 좀 많이 받아가고, 제육을 시키면 야채를 많이 가져가면 된다.
2020년 5월에 방문했을 때는 반찬 구성이 위와 같았다.
2019. 4. 17에 방문해서 퍼온 밑반찬들이다.
두부와 미나리 무침 등이 있었고, 잡채나 계란말이 등은 계속 존재해있더라.
2018. 9. 6에 주문했던 제육볶음 사진은 새로 블로그를 시작한 지인에게 받았다.
그 블로그 링크는 여기를 누르면 된다.

여튼 얘도 꽤 양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맛은 무난무난한 제육볶음이었는데, 살짝 고추장의단 맛이 많이 났던 것 같다.
애초에 제육은 좀 단맛에 먹는 것이니깐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국물이 없어서 뒤에 있는 콩나물 국을 같이 준다.
2018. 9. 6에 먹었던 김치찌개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얘는 1인분이 아니다...

절대 혼자먹을 양의 김치와 국물의 양이 아니라서, 친구랑 제육과 김치를 섞어 시키면, 성인 남자 둘이서 배터지게 잘 먹을 양이다.
아쉬운 점은 안에 고기가 좀 적다는건데, 원래 김치찌개는 김치맛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닌 것 같다.

약간의 새콤한 맛이 있어서 집에서 끓여먹는 그런 김치찌개 맛이다.
양이 너무 독보적인게 인상깊어서 다른 디테일은 생각안나지만, 여기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계산을 하고 나갔다.

다른 친구가 방문했을떄는 김치찌개도 좀 달았다고 한다. 제육을 먹고 먹어서 그런지 나한테는 크게 안 달았는데, 뭐 그런가보다. 참고하시길 ㅎ
2019. 4. 17에 먹은 김치찌개이다.
예전에 비해서 양이 많이 줄었는데, 아무래도 반찬을 많이 제공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한끼 먹기에 부족한 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비해서 근데 조금 더 짜진 느낌에 고기도 살짝 적어져서 그건 아쉽다.
2020년 5월에 먹은 김치찌개이다.
작년과 후기는 동일!

2018. 9. 6에 후배가 시켜먹은 된장찌개이다.
정말 무난무난한 해물 된장찌개이다.

다른 녀석들이 비해서 뚝배기가 작지만 이정도가 적당한 일 인분이라고 생각된다.
2019. 1. 13 방문해서 먹은 된장이다.
예전에 비해서 두부가 많이 들어있었고,

새우가 2마리, 게가 만마리 들어있고 나머지는 두부와 양파, 그리고 호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된장은 좀 칼칼한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많이 순했다.
무난했던 된장찌개이다.
2020년 5월에 먹은 된장찌개이다.
된장도 이전에 비해서 양이 줄었으나, 반찬으로 다 커버가 가능하다.


효자시장에 정기적으로 갈 밥집을 하나 더 뚫은 느낌이다.

한가지 개인적으로 아쉬운점!
이 집은 진짜로 아예 검색어 유입을 포기했다고 생각한다.
제발 이름좀... 너무 유명한 지명으로 안 지었으면 좋겠다...
유럽이나 You Luv이나 둘다 검색어 유입은 전혀 안 될 것이다...

끝.

아래는 이전에 없어진 메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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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6에 찍었던 메뉴판이다.
그리고 닭계장이 너무 궁금해서 먹어보았다.
정말 스탠다드한 닭계장이다.

자기가 닭개장을 좋아한다면 먹길 바란다. 그냥 모르고 먹기에는 좀 호불호가 갈릴 수가 있는게 닭개장 특유의 향 같은게 있다. 난 그게 좋아서 가끔은 먹겠지만, 문제는 나머지 메뉴들이 더 맛있다는 것이다.. 얘도 맛있는데, 더 맛있는게 있으니.... ㅎㅎ

앞으로 변동사항이 있다면 리뷰를 하겠지만, 당분간은 없지 않을까.
여기도 상당히 강추하는 식당이다. 점심은 바쁘니깐 저녁에 오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2019년이 되면서 사라진 메뉴이다.
2018년 9월에 방문했을 때 처음 주는 밑반찬들은 위와 같다.

김치, 계란말이, 콩나물, 잡채, 오이무침!
전부 무난무난한 우리가 아는 맛이다.
마지막으로 구운 가자미도 가져다 주신다.
3인에 1개정도로 주셨는데, 둘이 와도 하나는 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2019. 4. 17에 촬영한 메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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