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동] 청마루

한 줄 의견
구관이 명관이다.

영업시간
Open - 10:30, Close - 21:00
명절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3-8831,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189번길 11-12

2019. 01. 15 방문
2020년 5월 중순 최종 수정

오랜만에 방문한 칼국수 명가 청마루.
포항에선 가장 유명한 집이다. 줄서서 먹는 정도는 아니지만 스테디렐러로 늘 사람이 적당히 차 있다는 것.
비 오는 날에는 사람이 정말 많으니, 제대로 대접 받기 힘들다.
사실 예전에 회식하느라 처음 왔었는데, 젤 마지막에 나왔던 칼국수가 괜찮았던 것이 기억이 나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이건 다 먹고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긴 한데, 내부가 이러하다.
방도 따로 예약하면 잡을 수 있다.
2020년 5월 중순에 업데이트한 메뉴판이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그래도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한다.

세트메뉴는 내가 알기로는 마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개이득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먼저 김치랑 깍두기를 가져다주시는데, 직접 잘라서 먹으면 된다.

절이지 않은 배추로만든 겉절이는 줄기부분은 싱겁과 잎 부분은 짜니 적당히 섞어 먹는 것을 권장한다. 잎 부분은 조금 작게 자르면 해결 될 것 같다.
 2020년 5월 중순에 먹은 녹두전이다. 가격은 6,500원이다.
이날 가게가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을 것 같음에도 전의 퀄리티가 상당했다.

겉바속촉의 정석이었고, 김치와 같이 먹으니 간도 잘 맞더라.
특히 녹두전 + 김치 + 칼국수의 조합은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2020년 5월 중순에 먹은 만두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속이 꽉찬 고기만두가 8개가 제공이된다.

만두의 맛은 거의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육즙도 넘치고, 피가 얇으면서도 쫀득해서
이 역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조합인데...

가격을 5천원으로 줄이고 5개만 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
하지만 넷이서 간다면 이보다 가성비 좋고 완벽한 사이드가 있을까!
바지락칼국수이다. 가격은 6,500원.
대전에 있는 오씨 칼국수만큼은 아니지만, 실하게 내용물도 잘 차있고 먹은 분들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한다.

다른 곳에 비해서 조미료의 느낌이 살짝 덜 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김치랑 같이 먹기에 더 좋다.
2020년 5월에 먹은 바지락칼국수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바지락의 시원함과, 밀가루 면에 의한 텁텁함이 적정선에서 만난 느낌의 국물이었다.

바지락도 많이 들어있었고, 면의 양도 꽤 괜찮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효자시장 주변에는 바지락 칼국수가 없어서, 시원한 칼국수가 먹고 싶다면 여기를 꼭오는 것을 추천한다.
메생이 굴국밥이다. 가격은 7천원.
이건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먹어보신 분이 삼삼하다고 하시더라.

역시 김치랑 먹으면 딱 좋지 않을까 싶다.
근데 주변에 태평초가 있으니... 다음에 먹어보고 비교해봐야겠다.
메생이 칼국수이다. 가격은 7천원이고 내가 먹은 메뉴이다.

메생이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들어있다.
맛은 메생이 + 칼국수의 맛이다. 딱 정석 느낌이랄까...

얘도 맑은 국물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가 국물이 맑아서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이 아닐까
들깨칼국수이다. 가격은 6,500원이다.
마지막에 한 입 떠먹어봤는데, 시골여행에 비해서 조금은 묽다.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시골여행서 먹으면 마지막에 항상 느끼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강한데, 여기는 훨씬 깔끔한 느낌이 들더라.
과하지 않아서 끝까지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 생각된다.
나갈때보니 김치는 이렇게 관리되며, 리필이 필요하면 카트에 많이 담아서 들고 다니시다가 주시더라.
이런것도 파니깐 참고하길...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방문해서, 사이드 메뉴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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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예전에 찍었던 메뉴판이다.
2019년에 찍었던 메뉴판들이다.
세트메뉴도 있고, 단품메뉴도 있고...
식사류도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박에 있던 메뉴판인데 이게 더 보기 편해서 찍어놨다.

간은 잘하면서도 속에 부담이 없는 칼국수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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