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대전 궁동] 팬텀팬 치킨 (Phantom pan chicken)

네이버에 더이상 검색이 안 되네요

한 줄 의견

가격대비 아주 좋은 품질의 치킨과 맥주

영업시간
Open 12:00, Close - 4:00
last order 3:00, 휴무는 모름

전화번호 & 주소
X,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155번길 26

 2018. 10. 24 방문

대전에서 학회가 열려서 가게되었다.
학회 첫 날이 끝나고 카이스트 주변에 친구랑 접선하기 위해 궁동으로 갔다.
뭐 이렇게 생긴 치킨집인데, 일행중 아무도 어떤지 모르고 갔다.
여튼 예쁘게 생겼는데, 모든 메뉴가 9,500원이고 무슨 생맥주 냉장고도 있다고 한다.
실내는 이렇게 생겼다. 테이블이 3개정도가 왼쪽 안 보이는 곳에 더 있었고, 약 1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메뉴판은 간단하다.
뒷페이지에는 메뉴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져 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생략했다.

우리는 셋이서 팬텀팬이랑, 오리지날 와플치킨을 주문했다.
이런 기본 안주가 나온다.
샐러드가 생각보다는 상큼했던 것 같다.
맥주 잔이 상당히 독특하다.
생각보다 엄청 길고, 용량도 500보다 조금 더 되어서 거품에 의한 맥주 손실이 없다.

일부러 조금 넉넉하게 준 것 같은데, 맛 또한 관리를 잘해서인지 상당히 괜찮았다.
먼저나온 팬턴팸치킨이다.

뼈가 없는 순살치킨만 판매하는 것 같아서 먹기 편하다.
특이하게 부추가 약간 장식되어 있고, 간장 베이스의 살짝 매콤한 소스에 마요네즈가 살짝 뿌려져 있다.

양념이 발려있는데도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하게 유지되어 있고, 안에 있는 치킨도 꽤 두꺼운 편이라서 순살의 가장 좋은 예라고 볼 수 있겠다.

양도 딱 9,500원의 양이라서 맥주랑 먹으면 둘이서 먹기에도 나쁘지 않은 양이라고 생각한다. 치킨 한 마리를 맥주와 먹으면 상당히 배부른데 얘는 그렇게 큰 부담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물론 나는 더 먹어보고 싶어서 다른걸 시켰지만....
다음에 주문한 것은 와플치킨이다.
위 치킨의 양이 3/4정도 되어있고 아래에는 와플이 있따.

바삭바삭한 와플은 아니지만 폭신한 식감의 일반적인 와플의 맛이다.
메이플 시럽과 함께 먹으라고 준다. 그냥 다 뿌려먹으면 될 것 같다.

한 가지 의문은 굳이 와플이랑 치킨을 같이 파는 이유를 모르겠더라.
둘다 각각은 맛있긴 한데, 잘 어울리는 조합인지는 모르겠다.

치킨을 많이 먹고 싶으면 기본으로 먹고, 와플도 먹어보고 싶으면 이거 시켜먹으면 될 것 같다.
작은 잔도 디자인이 비슷하다.
좀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여튼 혼자 가서 먹기에도 괜찮고 둘이서 가볍게 먹기에도 상당히 괜찮은 치킨집이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학교 앞에 있다면 꽤나 자주 갈 것 같은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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