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포항 효자시장] 봉쥬르 차이나

2019. 6월 기준으로 가게를 다 뜯고 있네요.

한 줄 의견
1편보다 재밌는 2편은 없다.

영업시간
Open - 20:00, Close - 03:00 (Last Order 02:00)
토요일 휴무, 6인 이상은 예약하고 방문 하는 것이 좋음

전화번호 & 주소
010-7676-4265,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곡동 효자동길10번길 17
2018. 10. 10 방문

봉쥬르 차이나 사장님이 건강상의 문제로 다른분께 가게를 넘기셨다.
기술은 그대로 다 넘기셨을 것으로 생각되어서 일단 한 번 가 보았다.
영업시간이 살짝 바뀌었다.
참고하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메뉴판은 한 페이지로 볼 수 있다.
우리는 8명이가서 깐풍기, 유린기, 해물누룽지탕, 짬뽕탕 이렇게 주문해서 세트 (중)으로 2개를 주문했다.

깜박하고 라면을 안 찍었는데, 기존과 마찬가지로 라면을 준다.
단무지와 짜사이는 이제 제공되지 않는데, 이건 뭐 원래 잘 안먹어서..
먼저나온 해물누룽지탕이다.
이전과 양이나 퀄리티나 재료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간이 약간 세졌다.

이 메뉴는 큰 기술이 필요한건 아니다보니 그런 듯.
친구들 말로는 누룽지가 좀 딱딱해서 충분히 담그고 먹으라고 하더라.
다음으로 짬뽕탕이 나왔다.
이 메뉴는 는 누룽지탕에 비해서 살짝 심심한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면이 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고, 좀 시원한 느낌이 강조되어서 그런 면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당근도 저렇게 들어가는 음식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누룽지탕에 한 표를 던지겠다.
깐풍기도 다음으로 나왔다.
예전에 먹던 깐풍기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우선 소스 자체가 조금 바뀌었다.
야채가 조금 적어져서 아쉽긴한데, 소스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아쉬운건 닭의 크기가 조금 작아진 느낌이랄까.. 각각의 조각에 고기가 그렇게 크게 들어있지는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양 자체는 예전과 비슷한데, 그냥 크게크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유린기가 나왔다.
이 아이는 소스가 많이 안 발려 있어서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아래에 있는 샐러드가 튀김 자체의 느끼한 맛도 잡아준다.

위 메뉴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튀김의 크기가 작은게 흠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 메뉴가 깐풍기보다는 나은 것 같다.

다음에 만약에 간다면 유린기를 먹을거고, 혹시 깐풍육이 가능한다면 그걸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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