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포항 효자시장] 봉쥬르 차이나
2019. 6월 기준으로 가게를 다 뜯고 있네요.
봉쥬르 차이나 사장님이 건강상의 문제로 다른분께 가게를 넘기셨다.
기술은 그대로 다 넘기셨을 것으로 생각되어서 일단 한 번 가 보았다.
참고하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8명이가서 깐풍기, 유린기, 해물누룽지탕, 짬뽕탕 이렇게 주문해서 세트 (중)으로 2개를 주문했다.
깜박하고 라면을 안 찍었는데, 기존과 마찬가지로 라면을 준다.
단무지와 짜사이는 이제 제공되지 않는데, 이건 뭐 원래 잘 안먹어서..
이전과 양이나 퀄리티나 재료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간이 약간 세졌다.
이 메뉴는 큰 기술이 필요한건 아니다보니 그런 듯.
친구들 말로는 누룽지가 좀 딱딱해서 충분히 담그고 먹으라고 하더라.
이 메뉴는 는 누룽지탕에 비해서 살짝 심심한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면이 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고, 좀 시원한 느낌이 강조되어서 그런 면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당근도 저렇게 들어가는 음식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누룽지탕에 한 표를 던지겠다.
예전에 먹던 깐풍기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우선 소스 자체가 조금 바뀌었다.
야채가 조금 적어져서 아쉽긴한데, 소스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아쉬운건 닭의 크기가 조금 작아진 느낌이랄까.. 각각의 조각에 고기가 그렇게 크게 들어있지는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양 자체는 예전과 비슷한데, 그냥 크게크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아이는 소스가 많이 안 발려 있어서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아래에 있는 샐러드가 튀김 자체의 느끼한 맛도 잡아준다.
위 메뉴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튀김의 크기가 작은게 흠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 메뉴가 깐풍기보다는 나은 것 같다.
다음에 만약에 간다면 유린기를 먹을거고, 혹시 깐풍육이 가능한다면 그걸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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