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 주왕산삼계탕
한 줄평
주변에 가까운 곳에서 먹을 수 있다면 그곳에서 먹도록.
전화번호 & 주소
054-286-4599,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로 73
연구실 회식으로 방문했던 것 같다.
이것저것 할게 많다 보니 포스팅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 버렸다.
여튼 차를 타고 갔는데, 공대기준으로 10분정도 걸린듯.
명품 삼계탕전문점이라는데, 배달도 되는것인가..?
메뉴판은 위와 같다.
삼계탕이 종류별로 많은데 우리는 기본인 주왕산삼계탕과 더불어 감자전을 하나 시켰다.
각자 자리에 작은 국자와 소금 그리고 물수건을 세팅해주신다.
작은 국자는 닭 안에 있는 찹쌀을 풀어서 떠 먹을 때 쓰면 된다.
반찬은 삼계탕에 어울리는 간이 잘 되어 있는 녀석들이다.
고추와 쌈장, 깍두기, 김치, 장아찌, 그리고 모래집 볶음
김치가 맛있다고 하며(나는 안 먹어봄), 모래집 볶음은 삼계탕보다 맛있었다.
사이드메뉴에서 모래집 볶음을 시키면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조금 있으니 바로감자전이 나왔다.
사실 감자전이라고 하는것도 민망한 감자향 밀가루 전이다.
솔직히 얘는 진짜 아닌거 같다.
내가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표현은 한번도 쓴 적이 없는데, 감자전에 감자보다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바삭하게 굽지도 않아서 질척거리는 식감에, 감자향만 약간 나는 전이었다.
축제때 강원도 출신 후배가 운영했던 감자전이 100만배 더 맛있었다.
간장으로도 커버가 안 되는 전은 처음이었다..
만원이나 받으려면 엄청난 개선이 필요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나왔던 주왕산 삼계탕이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조금 늦어서 닭이 좀 풀려있었다.
첫 한 입에서는 닭 비린내가 좀 심하게 났다.
먹다보니 괜찮아졌는데, 그닥 특별한 특징은 없었던 것 같다.
18. 7. 20 삼계탕에 대해서 조금 수정을 하게 되었다.
삼계탕 닭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풀린 느낌이 들 정도로 살이 약하다.
아마도 작은 닭은 써서 육질이 적당한 식감을 가지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생기는 이점을 이용해서 살을 다 바른다음에 닭죽의 형태로 먹어보았다.
아 그리고 이 날은 초복 다음날이라 재고가 크게 한 번 소진 되서인지 닭에서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다.
안에는 찹쌀, 은행, 삼, 대추 가 들어있다.
닭 안에 들어있는 찹쌀을 삼계탕이 충분히 따뜻할 때 풀어둔 다음,
닭을 건져서 살을 발라서 다시 뚝배기에 넣어주면 닭죽이 완성된다.
옆 사람이 먹고 있는 것에 비해서 확실히 걸죽한 비주얼이었다.
요렇게 만든다음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으면 된다.
지난번 포스팅에 빠진 인삼주는 이렇게 주는데, 인당 1잔 풀잔으로 먹을 정도이다.
예전에는 먹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날은 물에다가 인삼 담궈놓은 맛이 나더라.
여튼 역시 맛없는 식당도 2번은 와 봐야 검증이 되는 것 같다.
100% 맘에 들진 않는데, 거부감은 사라졌다.
끝.
주변에 가까운 곳에서 먹을 수 있다면 그곳에서 먹도록.
전화번호 & 주소
054-286-4599,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로 73
2018. 2월 말 방문
연구실 회식으로 방문했던 것 같다.
이것저것 할게 많다 보니 포스팅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려 버렸다.
여튼 차를 타고 갔는데, 공대기준으로 10분정도 걸린듯.
명품 삼계탕전문점이라는데, 배달도 되는것인가..?
메뉴판은 위와 같다.
삼계탕이 종류별로 많은데 우리는 기본인 주왕산삼계탕과 더불어 감자전을 하나 시켰다.
각자 자리에 작은 국자와 소금 그리고 물수건을 세팅해주신다.
작은 국자는 닭 안에 있는 찹쌀을 풀어서 떠 먹을 때 쓰면 된다.
반찬은 삼계탕에 어울리는 간이 잘 되어 있는 녀석들이다.
고추와 쌈장, 깍두기, 김치, 장아찌, 그리고 모래집 볶음
김치가 맛있다고 하며(나는 안 먹어봄), 모래집 볶음은 삼계탕보다 맛있었다.
사이드메뉴에서 모래집 볶음을 시키면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조금 있으니 바로
사실 감자전이라고 하는것도 민망한 감자향 밀가루 전이다.
솔직히 얘는 진짜 아닌거 같다.
내가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표현은 한번도 쓴 적이 없는데, 감자전에 감자보다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바삭하게 굽지도 않아서 질척거리는 식감에, 감자향만 약간 나는 전이었다.
축제때 강원도 출신 후배가 운영했던 감자전이 100만배 더 맛있었다.
간장으로도 커버가 안 되는 전은 처음이었다..
만원이나 받으려면 엄청난 개선이 필요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이어서 나왔던 주왕산 삼계탕이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조금 늦어서 닭이 좀 풀려있었다.
첫 한 입에서는 닭 비린내가 좀 심하게 났다.
먹다보니 괜찮아졌는데, 그닥 특별한 특징은 없었던 것 같다.
18. 7. 20 삼계탕에 대해서 조금 수정을 하게 되었다.
삼계탕 닭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풀린 느낌이 들 정도로 살이 약하다.
아마도 작은 닭은 써서 육질이 적당한 식감을 가지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생기는 이점을 이용해서 살을 다 바른다음에 닭죽의 형태로 먹어보았다.
아 그리고 이 날은 초복 다음날이라 재고가 크게 한 번 소진 되서인지 닭에서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다.
안에는 찹쌀, 은행, 삼, 대추 가 들어있다.
닭 안에 들어있는 찹쌀을 삼계탕이 충분히 따뜻할 때 풀어둔 다음,
닭을 건져서 살을 발라서 다시 뚝배기에 넣어주면 닭죽이 완성된다.
옆 사람이 먹고 있는 것에 비해서 확실히 걸죽한 비주얼이었다.
요렇게 만든다음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으면 된다.
지난번 포스팅에 빠진 인삼주는 이렇게 주는데, 인당 1잔 풀잔으로 먹을 정도이다.
예전에는 먹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날은 물에다가 인삼 담궈놓은 맛이 나더라.
여튼 역시 맛없는 식당도 2번은 와 봐야 검증이 되는 것 같다.
100% 맘에 들진 않는데, 거부감은 사라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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