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포항 효자시장] 오로시버거
2019년 7월 기준 근 한달간 영업하는 것을 못 보았다..
한 줄 의견
맛은 나쁘지 않았다. 세트는 시키지 말자..
영업시간
Open - 11:30, Close 20: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목요일 휴무, break time 14:30 - 17:00, 포장 가능
전화번호 & 주소
070-8806-0522,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10번길 18
2018. 7. 31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방문해본 오로시버거.
수제버거 치고는 가격이 착한 편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과연 진실일까!
외관은 그냥 하얗다.
초창기에는 여기 가게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앞에 저 입간판은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고른 다음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 된다.
메뉴판은 이렇게와 뒤에 사이드메뉴들이 더 있었는데, 찍지 못했다 ㅠㅠ
나는 오로시버거 더블패티에 감자튀김을 추가한 세트를 주문했다.
더블버거 느낌은 아니지만 여튼 패티가 두장 들어있는 버거의 모습이다.
음료수는 알아서 고르면 되는데, 뭐 여튼 이렇게 해서 3천원 추가되는 세트는 개인적으로는 비추천이다. 감자의 양이나 퀄리티나 음료수를 캔째로 주는건 좀...ㅎ
버거는 메뉴판에 한입에 다 먹으라고 해서 그런식으로 먹어보았다.
가장 먼저드는 생각은 패티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는 거고, 나머지 재료들이 정말 신선하다는 것이다. 소의 육즙이 입안 가득히 느껴지더라.
후추로 간도 적절히 잘 된 것이 버거의 만족도는 정말 좋았다.
속 재료로는 양파와 치즈, 토마토 그리고 양상추로 추정되는 녀석이 있었는데, 다 괜찮았다.
그리고 씹으면 씹을수록 빵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여튼 버거 맛은 좋은데, 사이드 때문에 뭔가 돈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버거의 품격에 맞는 사이드가 나오면 좋겠다... 적어도 얼음컵을 준다던지...
사실 옆사람이 시켰던 어니언링도 뺏어먹어봤는데, 걔도 버거에 비해 너무 별로였다.
다음에 간다면 버거만 먹고 올거다. 버거짱.
끝.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