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포항 효자시장] 무사시 (Musashi)

2020년 초 다른 가게로 상호 변경된거 확인

한 줄 의견
주변 라멘집에서 안 파는 것으로 틈새시장을 잘 공략했다.

영업시간(2019.3.25 수정)
Open - 11:00, Close - 02:00 (월,화, 목,금)
수요일 휴무, break time 14:0 ~ 17:30
토요일은 18:00 Open
일요일은 20:00 Close

전화번호 & 주소
X,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 222-26

2018. 7. 9 방문

무사시가 리뉴얼이 되었다고 한다.
오늘 페이스북을 보니 재오픈을 했다고 하여 방문을 해 보았다.
뭐 딱히 달라진 건 사실 없다.
요론 이벤트가 생겼다는 점 정도..?
오픈이벤트 3번은 시간을 잘 지켜서 가야한다.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주말에 먹으러가면 진짜 이득일 것 같다.

여튼 이건 2주간 진행된다고 하니 22일 전에 가면 이득이다.
메뉴판이 정말 심플해졌다.
에비쇼유라멘(새우간장라멘)과 카라미소라멘(매운된장라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 밖에 side 메뉴는 고로케, 튀김 등이 있다.
기존에 하던 무사시 메뉴중에서 가장 잘 나갈법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적어도 몇 개를 주는지 알려줬으면 시킬때 조금 더 감을 잡기 쉬울 것 같다.
주방이 많이 확장되었다.
그래서 손님자리가 많이 없어졌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가게 자체를 확장시켰더라.
이 장면이 들어가서 왼쪽으로 본 장면이고, 혼밥용테이블과 4인 2인테이들이 보인다.
오른쪽에 4인테이블이 하나 더 있었다.
정면으로 트인공간으로 들어가서 바깥을 보면 위와같다.
확장한 공간은 테이블3개로 이루어져있다.
테이블마다 젓가락이랑 휴지가 놓여져있다.
먼저 다른 사람이 먹었던 에비쇼유라멘이다.
개인적으로는 새우튀김을 따로 담아달라고 하는 것이 더 맛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기존 쇼유라멘에 비해서 쇼유맛이 살짝 덜 나는것 같은데,
여튼 내가 다 먹은건 아니라서 맛 평가는 좀 그렇다.

중요한 포인트는 메뉴판이랑 똑같은 비주얼로 나온다는 것!
이어서 나온 카라미소라멘이다.
예전에 있던 매운미소라멘이랑 이름만 일본어로 한 것 빼고는 달라진 것이 없다.

쫄깃한 면이 아닌 일반적인 면을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여기다가 밥을 시켜먹는 것을 좋아한다. 기본적으로는 죽순(멘마), 숙주, 파, 차슈, 계란 등이 들어가있다.

차슈의 경우 불맛이 적당히 나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지방층은 식감이 매우 좋지 않아서 아쉽다. 일반적으로 지방층부분은 바로 녹아서 없어지는데 얘는 애매하게 혀에 오래 남아있어서 살짝 비린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그 와중에 매운 국물을 먹으면 깔끔하게 씻겨나가서 어느정도 보완이 된다.

멘마는 생각보다 단단하고 간이 세서 좋았다. 부드러운 면 사이사이 숙주와 함께 재밌는 식감을 더해주는 착한 녀석들이다.

어제 술을 먹어서 해장용으로도 딱이었던 그런 라멘이었다.
서비스로 주신 교자다.
얘 살짝 애매하다. 갓 튀겨 나온앤데, 만두피맛이 좀 많이 나더라.

간장은 쯔유를 사용한 것인지 달달한 편이니 평소에 중국집에서 탕수육 찍어먹는 간장과는 느낌이 다르다고 보면 된다.

굳이 3명이 왔는데 4개를 준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공짜로 주셨으니 뭐..ㅎㅎ
이게 젤 마지막에 교자와 나왔다. 그냥 단무지다. 별건 없음

리뉴얼을 했다고 하는데, 결국은 사장님이 바뀐 것이고 넓어진 것 빼고는 점심이나 저녁 라멘메뉴는 축소만 했고 맛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자카야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만, 도쿠리를 싸게 판다고 하니 조만간 한 번 가볼예정이다.

====================
2018. 7. 30 재방문 후 메뉴추가
에비쇼유라멘을 직접 시켜먹어보았다.
지난번 포스팅의 경우에서 한 숟가락만 먹어서 쇼유맛이 잘 안 느껴진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쇼유향이 진하게 난다.

나머지재료들은 지난번 리뷰한 카라미소에서 적어놨던것 처럼 멘마랑 숙주가 참 잘어울렸다. 계란을 반개만 넣어준건 좀 슬펐다..
직원분의 실수로 새우튀김이 살짝 늦게 나왔다.
나는 이게 훨씬 좋았다. 국물에 눅눅해진 새우튀김을 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

튀김옷은 바삭하고 좋았는데, 안에 새우를 미리 한 번 삶고 난다음에 튀기는 건지 너무 새우랑 튀김옷이랑 따로 놀더라. 이게 새우가 두꺼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었는데, 조금만 더 부드러워도 괜찮을 것 같다.
두 가지가 따로 놀아도 각각의 맛 자체가 좋았기에, 딱히 흠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대가리가 너무 뾰족해서 씹을때 찔리는 것 빼곤 다 괜찮은듯 ㅎㅎ
치킨가라아게 5,000원어치이다.

딱 준수한 양으로 나온 느낌이랄까.. 우리가 흔히 일본서 먹던 그 가라아게의 맛이다.
더 이상의 맛을 표현할 방법은 없다.
야채치즈 고로케이다.
얘도 우리가 아는 흔한 감자 고로케의 맛이다..!
이런 메뉴들이 포스팅 쓸 때 제일 힘들다... 그냥 이정도 나온다고 생각하고 시켜먹자.
개인적으로는 매운미소라멘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
2016.11.7 첫 방문

효자시장의 발전의 척도를 나타내 주는 것이 음식점의 다양화가 아닐까?
그 중에 특히 일식 관련된 집이 많아져서 필자는 너무나 행복하다.

오늘의 포스팅은 존스펍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무사시"이다.
점심 및 저녁에는 라멘을 팔고 밤에는 이자카야 (일본식 술집)를 운영한다.
저녁 무렵 무사시의 모습이다.
주로 파는 라멘은 미소라멘과 탄탄멘 그리고 카레덮밥이다.
이 중에 현재 미소라멘, 신 탄탄멘을 먹어본 상태!
메뉴판이다. 가운데 태양이 떠있다(?).
이 날 갔을 때는 이렇게 쇼유라멘이 신 메뉴로 등록되어 있어서, 고민없이 이 메뉴를 선택하였다. 쇼유라멘(醤油ラーメン) 간장으로 짠 맛을 내는 라멘으로 일본 특유의 간장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미소와 더불어 굉장히 좋아한다. 
이건 임시로 하는 건지 이렇게 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뚝딱 바로 만들어 주신다.
가게가 크지 않은 탓에 그렇게 주문이 많이 밀리지도 않고, 육수같은건 미리 다 만들어 두시고, 면만 삶으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먼저 나온 것은 교자만두이다.
솔직히 이건 딱히 그렇게 막 미친듯이 맛있지 않다. 딱 정형화된 냉동만두를 아주 잘 해동시킨 뒤 아주 잘 구운 맛이다. 이거 하나 시켜두고 존스펍에서 생맥 한 잔 가져와서 마실 수 있으면 아주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안주이다.
이름이 아마 교자만두 였을 것이다. 4개 2000원이다.

여긴 차슈와 계란 가격을 하나씩만 먹기엔 너무 아쉽기 때문에 하나정도씩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왕 사치부리러 나와서 외식하는 건데, 조금 돈 더 써서 더 맛있는거 먹는게 낫지 않겠나!
여튼 소유라멘을 시켰는데,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전형적인 그냥 소유라멘이었고, 아삭한 숙주와 죽순이 너무 마음에 든다.
면이 조금만 더 쫄깃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훌륭한 한끼 식사였다고 생각된다.

양은 여성분의 경우는 다 먹지 못하였고, 남자는 거의 다 먹더라.
소유라멘에 차슈랑 계란을 추가했던 것 같다. 아마 각 1개씩이니 원래는 차슈2 계란반일거다.

미소라멘의 경우는 정말 이 주위에서 먹기 힘들다.
아직 라멘을 많이 먹어보진 않아서, 다른곳과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여튼 이 집의 미소라멘은 필자의 입에 굉장히 잘 맞다고 할 수 있다.
이 역시 국물의 맛이 일품이라 바닥 끝까지 긁어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건 첫 방문 떄 먹은 미소이다. 필터를 쓰니 색감이 이상한데, 일반적인 미소색이다.
탄탄멘은 후배가 시킨 거 국물만 뺏어 먹어서 얼마나 매웠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다만 먹었을 때 엄청 매워서 고통스러울 정도는 아니고, 알싸한 매운맛이 느껴졌던 것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재방문시 이는 추가적으로 써 놓을 예정.

혼자갈 때는 사장님이 말도 붙여주신다.
최근에 방문 했을 때는 영업 시작할 때가 면이 가장 맑은 물에 삶아지기 때문에,
그 때 오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하셨다.
방문자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네이버 지도가 이렇게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다는 것을 포스팅을 쓸 때 마다 느낀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존스펍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되고, 정 모르겠다면 베라보 주변에 있으니 잘 찾아보길 바란다.

끝.

------------------------------------

2016.12.3 점심 재 방문

이 날은 사장님과 사모님이 함께 운영하고 계셨다.
미소, 매운미소, 탄탄, 신탄탄멘 이렇게 4개의 메뉴와 새로 나온 미니차슈 덮밥을 함께 곁들였다.

귀엽게 테이블 앞에 붙어있다.
 남자 넷이 4개의 메뉴를 시키다니...
걍 통일을 했어야 했는데, 덕분에 사장님이 일을 2배로 하셔서 좀 죄송했다.ㅠ

미소랑 매운미소를 같이 조리가 가능했는지, 두개가 나온 뒤 나머지 탄탄 2개가 나왔다.

먼저 나온 것은 미니차슈동이다.
정갈하다.

비비면 비주얼이 급 하락한다...ㅋ
차슈동은 간장으로 잘 간이 되어있다.
여기에 느끼할 수 있는 고기가 있지만, 잘 갈려있는 생강의 맛과 생파의 강한 맛이 느끼함을 확 잡아준다. 죽순은 먹을때 별 신경을 안썼더니 다른 식재료에 비해서 많이 뭍혀 버리는 편이다.
여기에 탄탄멘도 같이 곁들였더니 참 잘 어울리더라.

탄탄멘~
 위 사진이 나의 속을 풀어준 신 탄탄멘이다.
최대한 맵게 해달라고 했더니.. 정말 시원하게 해주셧다.
처음에는 별로 맵지 않았는데, 반 그릇정도 먹으니 훅 오더라...ㅎ
하지만 저 아삭한 숙주와 간혹나오는 돼지고기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그냥 끝까지 다 먹어버렸다.

내일 심판대에서 심판을 받을 것만 같다.
(아 그렇게 매운건 확실히 아니다)

위에 미소 사진이 너무 이상해서 다시 찍었는데, 이게 극사실 주의로 잘 찍힌거 같다.
고소하고 기본에 충실한 미소이다 ㅎ

이것은 매운 미소라멘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매운 향이 나지만, 그 속에는 미소의 맛을 크게 잃지 않아서 다음에 가면 이걸 먹어 볼 예정.
한 숟가락 밖에 먹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역시 무사시는 그래도 미소 쪽이 더 맛있는거 같다.
애초에 그 작은 고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ㅎ
구수한 맛의 미소는 최고이다 ㅎ
=====================
2018. 02. 09 방문
요즘 메뉴가 많이 바뀌었더라.
마제소바가 새로 나왔길래 먹어봄..!

근데 어땠는지 기억이 안남...ㅠㅠ
일단 사진만 놔두고 나중에 먹어본 다음 적어야 겠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