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포항 효자시장] 짜장의 유혹

2017.5.27 곧 있으면 이동으로 가게를 이전한다고 하십니다.
가깝고 싸고 맛있어서 참 좋았는데.. 가까움이 사라지니 앞으론.....

2016. 11. 20 방문

밥은 혼자 먹는 것이다....ㅠ
여튼 필자는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을 때 자장면을 먹고 싶으면 여길 간다.
원래 홀 방문시 2000원이라는 엄청난 메리트 때문에 갔지만, 요즘은 3,000원으로 올라 아쉽긴 한데 그래도 입맛에 맞다.

그곳이 어디나면! 바로 아래 간판을 보면 알겠지만 짜장의 유혹이다.
네이밍이 상당히 도발적이다.
사실 깜박하고 가려다 찍은거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데세랄로 찍으니 아주머니께서 사진작가냐고 하셔서 그렇다고 했다.
갈수록 허언증이 늘어 고민이다.
대충 찍고 보정으로 수평을 맞췄떠니 이지경이다.

필자는 탕짜면을 시켰다.
단백질 섭취는 필수기 때문에, 면만 먹는 것은 뭔가 허전하다!
여기서 탕짜면을 시키면 아주 특별한 것을 볼 수 있다.

배달과는 다르게 바로 따로 나온다는 점!


탕수육, 부...먹... ㅂㄷㅂㄷ
거의 자장면 한 그릇에 그냥 만두 하나 시킨느낌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참 좋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이렇게 주셔서 소스 따로 달라고 하기기 애매해 걍 부먹으로 먹게 되는데, 그래도 탕수육 자체의 고기 씹는 맛이 좋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자장면은 다른 데에 비해서 조금 단 편이라서 중화요리의 참맛을 느끼려면 이 메뉴보다는 간짜장을 추천하는 바이다.

위치

구 기린성 반점 자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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