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청/대잠동] 어탕 포항점

한 줄 의견
탄수화물 + 나트륨 폭탄 = 맛있음, 호불호는 분명히 갈림

영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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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 time 등은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84-6288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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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말 방문
충청도 지방에는 어탕국수라는 음식이 있다.
어렸을 때는 상당히 싫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꽤 잘 만든 음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것과 유사한 것을 경상도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동 시청 쪽에 위치해 있고, 대로변이나 골목에 주차를 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위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테이블이 많아서 점심시간이 되어도 완전히 꽉 차기는 힘든 것 같더라.
메뉴판은 위와 같다.
보통 8천원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수제비를 먹는 것 같더라.
테이블 위에 사진으로도 있어서 보고 주문을 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약간의 과장이 있겠지만, 수제비와 빈대떡은 사진과 유사하게 나오더라.
밑반찬 구성은 위와 같다.
어묵이 꼬들꼬들하게 제공이 되어서 마음에 들더라.
전반적으로 간들이 조금 있는 편이라서 마카로니 샐러드가 중화를 담당하는 것 같다.
곧 수제비가 제공이 되었다. 가격은 8,000원이다.
조금 더 확대해서 보자면, 꽤 많은 양의 수제비와 부추가 들어있는 빨간 국물 수제비다.
고기를 갈아서 넣었고, 뼈는 다 먹는 동안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제피 가루가 옆에 있으니, 국물이 많을 때 약간 넣어 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추어탕을 좋아한다면 웬만하면 좋아할 그럴 맛이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그게 밀가루 냄새인지 그릇의 냄새인지는 잘 모르겠더라.
그 거슬리는 향만 제외하고는 맛있게 잘 먹었던 메뉴이다.
밥은 수제비이기 때문에 조금만 제공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물의 양은 적당히 잘 조절해서 무난하게 지은 밥이었다.
밥을 조금 먹으니 녹두빈대떡도 나왔다. 가격은 7,000원이다.
이 녀석은 역시 소스의 맛 + 겉바속촉의 식감으로 먹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3조각으로 나뉘어서 바삭한 부분이 많아지도록 만들었다.
간장 + 양파도 무난해서 빈대떡과 잘 어울리더라.

사실 그렇게 매력적인 메뉴는 아니라서 점심에 가볍게 먹으러 온 사람이라면 굳이 안 시켜먹어도 될 것 같은 사이드라고 생각한다.


여튼, 탄수화물 함량이 다소 높은 식사였지만 생각보다 든든하게 잘 먹고 나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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