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해물 칼국수로 업종변경 했으나 전골은 유지
한 줄 의견
평범, 무난한 술집, 전골은 취향 탈 듯..
영업 시간
Open - 10:00Close - 23: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2-3882,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길2번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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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친구 추천을 받아서 간 술집에서 점심식사도 팔더라.
궁금해서 한 번 방문해보았다.
딱봐도 술집이지만, 누가봐도 점심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약 5개의 테이블이 있었고,술집이라서 서로 얼굴이 안 보이게 벽이 높아서 요즘같은 시대에 제격인 곳이다.
메뉴판은 위과 같다.밥메뉴와 술메뉴가 있으니 참고할 것.
추천을 받아서 주문한 전골이다. 가격은 2만원이다.거의 다 조리된 전골과 밑반찬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된다.
밑반찬은 딱 정식집에서 나오는 정도로 제공이 된다.이 정도 반찬 구성에 그냥 밥만 먹어도 괜찮을 그런 구성이다.
반찬 모두 간이 적당했고 영양 균형도 잘 맞춰서 제공해주시는 것 같다.
전골이다. 거의 90퍼센트 정도 익혀져 나온다.양이 2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많다는 느낌이 들더라.
조금 저어보면 칼국수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안에 만두도 4~5개 이상 들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메뉴는 기본적으로 김치국의 느낌이 난다.
김치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테지만, 내 취향은 우선 아니다..
거기에 아쉬운 점이 있는데, 칼국수와 만두가 너무 많이 불어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그렇게 띵띵 불어있는 만두가 중심부에는 조금 차가운 녀석이 있었다.
만두가 조금 덜 불어있고, 칼국수를 만두를 다 먹고 따로 넣어서 끓여먹을 수 있게 제공이 된다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그러한 점은 다소 아쉽다.
주변에 푹 퍼진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주겠지만, 지인 중에는 찾기 힘들더라..
여튼 반찬 구성이 괜찮아서 다음에는 돌솥비빔밥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아래는 예전에 술집만 할 당시 방문해서 남긴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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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월 방문
친구들이 여기 닭발튀김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
궁금하면 가봐야지.
아담한 크기의 가게는 형제 21번지 가기 바로 직전에 위치한다.
늘 말하는거지만, 가게 이름이 원샷이면 검색어 노출에 엄청나게 불리해지는데...
TMI를 쏟아보자면, 3년전에 효자시장에 원해물칼국수가 있었는데 그 칼국수 가게를 정리하시고 3년 정도 쉬시다가 가게를 오픈하신거라고 하더라.
테이블은 칸막이가 있는곳 3개, 아래 이미지 같은 테이블이 2개가 있다.
아담한것이 사람 꽉차도 그렇게 시끄러울것 같지는 않다.
메뉴판은 위와 같다.
사장님이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메뉴판을 조만간 조정할 것 같더라.
멸치, 건새우, 땅콩이 기본안주로 제공된다.
생맥주를 팔기 때문에 맥주 안주들이 기본 안주인 것 같다.
막걸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유통기한이 지났더라,..
그래서 생맥주를 주문해서 먹었다.
굉장히 시원하고 무난한 한국맥주의 맛이다.
참고로 1700을 따른 이미지이다. 500cc를 시키면 깔끔하게 따라 주신다.
주문한 닭발 튀김이 나왔다. 가격은 15,000원이다.
청양고추튀김, 편마늘 튀김, 닭발튀김, 그리고 칠리소스가 제공이 된다.
칠리소스는 스위트 칠리는 아니고 살짝 매콤한 편의 칠리이다.
고추는 정말 맵다. 튀겨도 매운 맛은 사라지지 않으나 매운 맛 덕분에 느끼한 튀김의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적당히 매운 맛을 즐긴다면 쪼금씩 뜯어 먹으면 된다.
닭밝은 잘 모르겠더라. 튀기고 나니 닭발 특유의 식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고, 그냥 집에서 만든 튀김 옷 맛이 강하게 나는 기분이다.
신기한 점은 냉동되어있던 닭발을 전자렌지로 해동하는 것 같았는데, 잡내는 거의 안 난다는 점이었다.
고추랑, 적당히 섞어가면서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된다.
먹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과일을 조금 주셨다.
올 해 먹은 과일중에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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