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명리] 외식1번가
한 줄 의견
한우...! 한우..! 맛있다..!! 반찬도 맛있네..
영업 시간
Open - 10:00
영업 시간
Open - 10:00
Close - 22:00
Break time, 모름
휴무는 딱히 없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41-0092
054-241-0092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자명로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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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의 추천을 받아서 방문해 본 곳이다.
그 분의 근무지에서 꽤나 맛있기로 소문이 난 곳이라고 한다.
자명에 있기 때문에 넓은 주자창은 필수이다.식당과 한 곳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먹고 가는지 여부를 물어보고, 고기를 고를 수 있게 안내를 해 주신다.
거의 모든 부위가 있어서, 골라서 요리 해먹어도 괜찮을 듯..!
정작 제대로 고기 파는 곳은 안 찍었는데, 전형적인 정육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쌈채소와 파절임, 그리고 절인 야채들이 있다.
11월 1일은 한우데이라고하더라.
그래서인지 할인을 해서 판매한다고 한다.
식당이 매우 넓었는데, 일부만 담았다.
주말 점심이었는데, 사람이 거의 다 차 있더라.
고기는 애초에 사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메뉴는 사이드만 존재한다.
옛날 불고기 같은 것을 먹으면 고기를 따로 사도 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한우 가게를 갔으면 한우를 먹어야지..
반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있을 것은 다 있더라.파절임이 다른 곳에 비해서 자극적인 맛이 덜하고, 살짝 달달한 느낌이 들더라.
파의 매운 맛이 잘 빠져 있어서 소고기랑 아주 잘 어울리는 사이드라고 생각한다.
평이랑, 목이, 양파 등의 절인 야채도 짜지 않아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재료의 향이 극대화 될 정도로만 간이 되어 있어서 혼자 맛이 튀지 않아서 참 좋았다.
김치, 동치미, 감자 샐러드, 장조림 등이다.
이 반찬들도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다. 거의 모든 음식들이 삼삼해서 사이드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옆에서 사온 고기다. 등심이고 3 cm 두께로 잘라달라고했더니 거의 900g정도가 나왔고, 두 테이블이서 반반씩 나눠 먹었다.소고기는 대략 인당 300g 잡으면 딱 맞는것 같더라.
등심은 은근히 지방이 많아서 지방부분은 잘 구워 먹어야 한다.
조금 덜 익히게 되면 지방의 느끼함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고기가 두꺼웠음에도 상당히 부드러웠고, 이 날 이 것부터 먹기 시작한 것이 실수였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가 상대적으로 불만족스러울 정도였기 때문이다.
3 cm까지 썰 필요는 없는데, 적어도 2 cm로 썰어 달라고 요청하고 구워먹는 것을 추천한다.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아주 평범한 육회였고 역시 담백하여서 기름진 맛에 조금 밀리는 기분이 들었다.
고기 자체는 신선했으나, 구워 먹는 고기가 더 만족스러우니 고기나 많이 사 먹도록 하자.
차돌짜박이 3인분도 마지막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1인분에 5천원이고 1인분에 밥 하나씩 제공이 된다.
차돌짜박이 3인분도 마지막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1인분에 5천원이고 1인분에 밥 하나씩 제공이 된다.
처음에 왔을 때는 차돌을 넣지 않은 채로 오는데, 괘 많은 양을 부어 주시더라.
안에 해물도 많이 들어 있어서 상당히 시원하게 느껴진다.
차돌 특유의 소기름과 시원한 해물의 조화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맑은 국물이라서 술을 먹을 때 안주로도 꽤 괜찮은 조합이었고,
기름진 소고기를 먹고 난 다음 입가심 하기에도 국물이 꽤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파나 호박같은 야채도 넉넉하게 들어있는 점이 국물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일행들은 소주와 함께 아주 맛있게 잘 먹던데, 참 보기 좋았다.
여튼, 개별의 요리들도 다 평균이상은 하고, 특히 밑반찬이 너무 괜찮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한 도막에 거의 400그램? 총 1.1 kg인데, 5명이서 먹고 후식으로 짜박이를 2인분 먹으면 딱 맞더라.
2 cm로 썰어 먹는 것이 익혀먹기는 훨씬 수월했고, 육즙도 꽤 괜찮게 가지고 있었다.
다 구워진 사진이 없는데, 불판에 이 정도 찬다.인당 200그램 보다 약간 더 먹으면 기름져서 물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
여튼, 이날도 반찬도 맛있었고 깔끔해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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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중순 방문
이 날은 넷이서 소 1kg을 사서 먹어보았다.
소 가격은 11만원, 상차림비 인당 5천원이다.총 13만원이 기본적으로 들기에 인당 약 4만원정도 생각하고 가면 실컷 먹을 수 있다.
차례대로 쭉 익혀먹으면 된다.
모든 부위가 다 매력이 있었지만, 역시 이 가게는 등심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다 먹고 차돌후식짜박이도 주문해서 먹었다.
위 사잔이 3인분이고, 넷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2인분은 조끔 빡빡할 듯..?
사실 욕심내서 육회도 먹었기에 인당 4만원이 넘긴했는데, 그냥 적당히 먹기에는 인당 4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찌개가 맛있어서 집에도 하나 포장해갔다.
포장은 2~3인분 기준으로 10,000원이다.돼지 대신에 차돌이 들어가면 15,000원이다.
버섯이랑 야채, 새우, 고기, 두부 등이 들어있고 육수도 따로 챙겨준다.
가게에서 먹은 맛과 완전히 똑같이 시원하면서 기름진 맛이 느껴진다.
다만 돼지보다는 소가 훨씬 맛이 좋게 느껴지는 것 같다.
왠지 모르게 돼지 냄새가 조금 더 많이 나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여튼, 3인분은 조금 아닌 것 같고 적당히 먹는 사람이면 둘이서 먹어야 하는데, 적절한 가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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