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동] 아 그집 쭈꾸미
한 줄평
메인 메뉴인 왕새우튀김과 함께 쭈꾸미 비빔밥을 사이드 메뉴로 먹는 곳.
조금 매콤한 편이니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은 피하자.
2017.8.15 방문
오랫만에 RC 기숙사 3층 사생이었던 후배 한 명과, 그와 같은 분반인 13학번 동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효자시장에 있는 꽃돼지 보쌈을 먹으려고 했으나, 오늘 준비한 물량이 모두 다 나가서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하시더라...
어쩔 수 없이 다음에 가기로 기약하고 이동으로 출발하였다.
이와중에 호우관성에 가려고 하다가 가는 도중 갑자기 쭈꾸미가 땡겨서 택시를 멈추고 내렸다.
쭈꾸미를 파는 곳은 다양하게 있는데, 이동쭈꾸미도 못 가본채 여길 가장 먼저 간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여기만 가게 되었다.
효자교회 앞에 있는 그집쭈꾸미도 다음주 내로 방문하고 한 번 비교해 볼 예정이다.
메뉴판에는 선택지가 많은 편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쭈꾸미를 시키고, 왕새우튀김을 시키면 알맞다.
세명이 가서 3인분과 왕새우튀김 주문하고 밑에 보이는 모듬딤섬을 추가하였다.
밥은 따로라고 얘기를 안해주는데 말 안해도 갖다 주신 다음에 천원이 추가 되니깐 8000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된다.
도토리묵과 해물파전도 예전에 가서 먹어봤는데 도토리묵은 간이 삼삼했고, 해물파전도 바삭하고 괜찮았다. 조금 이른시간에 막걸리를 먹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밑반찬은 금방 이렇게 준비가 된다.
된장찌개, 소면, 콩나물, 무생채를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며, 물김치와 오이냉국으로 매운 맛을 잡아준다. 밥은 평소에 일반적인 식당에서는 먹기 힘든 보리밥으로 준비된다.
솔직히 튀김의 원탑은 순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는 또 다른 느낌의 새우튀김을 맛볼 수 있다.
꽤 두꺼운 튀김옷을 이용해서 바삭한 맛을 극대화 시키면서도, 작지 않은 새우 크기 덕에 속은 부드럽고 새우맛이 가득한 느낌이다.
새우 왕튀김이 아니라 왕새우 튀김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닌가 ㅎ
게다가 머리를 잘 못먹는 사람일지라도 바삭한 식감 덕분에 쉽게 베어먹을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새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먹는 것이다.)
이 녀석이 자칫 잘못하면 느끼할 수 있는 메뉴지만, 매콤한 쭈꾸미가 그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쭈꾸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오랫만에 방문하니 신 메뉴로 모듬 딤섬이 있었다.
딤섬은 쉽게 생각하면 만두랑 비슷한 음식이다.
관자와 야채새우, 그리고 그냥 새우 딤섬 세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녀석들은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새우튀김이나 한 입 더 먹는게 나은듯...
그래도 재료는 꽉꽉 채워서 새우는 새우나름대로의 꽉찬 맛을 자랑했지만, 쭈꾸미집에서 어울리는 메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모처럼 잘 먹고 후식으로 벤티를 먹고 학교로 복귀하였다.
위치는 낙성대곱창에서 쭉 내려간 다음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다보면 있다.
대구은행에서 내리기보다는 이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다가 첫 신호에서 내리면 가까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끝
메인 메뉴인 왕새우튀김과 함께 쭈꾸미 비빔밥을 사이드 메뉴로 먹는 곳.
조금 매콤한 편이니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은 피하자.
2017.8.15 방문
오랫만에 RC 기숙사 3층 사생이었던 후배 한 명과, 그와 같은 분반인 13학번 동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효자시장에 있는 꽃돼지 보쌈을 먹으려고 했으나, 오늘 준비한 물량이 모두 다 나가서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하시더라...
어쩔 수 없이 다음에 가기로 기약하고 이동으로 출발하였다.
이와중에 호우관성에 가려고 하다가 가는 도중 갑자기 쭈꾸미가 땡겨서 택시를 멈추고 내렸다.
쭈꾸미를 파는 곳은 다양하게 있는데, 이동쭈꾸미도 못 가본채 여길 가장 먼저 간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여기만 가게 되었다.
효자교회 앞에 있는 그집쭈꾸미도 다음주 내로 방문하고 한 번 비교해 볼 예정이다.
메뉴판에는 선택지가 많은 편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쭈꾸미를 시키고, 왕새우튀김을 시키면 알맞다.
세명이 가서 3인분과 왕새우튀김 주문하고 밑에 보이는 모듬딤섬을 추가하였다.
밥은 따로라고 얘기를 안해주는데 말 안해도 갖다 주신 다음에 천원이 추가 되니깐 8000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된다.
도토리묵과 해물파전도 예전에 가서 먹어봤는데 도토리묵은 간이 삼삼했고, 해물파전도 바삭하고 괜찮았다. 조금 이른시간에 막걸리를 먹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밑반찬은 금방 이렇게 준비가 된다.
된장찌개, 소면, 콩나물, 무생채를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며, 물김치와 오이냉국으로 매운 맛을 잡아준다. 밥은 평소에 일반적인 식당에서는 먹기 힘든 보리밥으로 준비된다.
쭈꾸미볶음은 야채가 없이 거의 없이 매운 소스와 함께 볶아져 나온다.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매운 정도를 먹어가면서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운 정도는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화산짬뽕 매운맛보다는 맵다고 할 수 있겠다.
위에서 말한 콩나물, 무생채와 비비고 남는 소스는 소면과 먹으면 되는데,
역시나 약간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궈 준다.
이 집에 오는 이유를 말하라고 하면 단연 이 왕새우튀김이라고 할 수 있다.솔직히 튀김의 원탑은 순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는 또 다른 느낌의 새우튀김을 맛볼 수 있다.
꽤 두꺼운 튀김옷을 이용해서 바삭한 맛을 극대화 시키면서도, 작지 않은 새우 크기 덕에 속은 부드럽고 새우맛이 가득한 느낌이다.
새우 왕튀김이 아니라 왕새우 튀김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닌가 ㅎ
게다가 머리를 잘 못먹는 사람일지라도 바삭한 식감 덕분에 쉽게 베어먹을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새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먹는 것이다.)
이 녀석이 자칫 잘못하면 느끼할 수 있는 메뉴지만, 매콤한 쭈꾸미가 그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쭈꾸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오랫만에 방문하니 신 메뉴로 모듬 딤섬이 있었다.
딤섬은 쉽게 생각하면 만두랑 비슷한 음식이다.
관자와 야채새우, 그리고 그냥 새우 딤섬 세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녀석들은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새우튀김이나 한 입 더 먹는게 나은듯...
그래도 재료는 꽉꽉 채워서 새우는 새우나름대로의 꽉찬 맛을 자랑했지만, 쭈꾸미집에서 어울리는 메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모처럼 잘 먹고 후식으로 벤티를 먹고 학교로 복귀하였다.
위치는 낙성대곱창에서 쭉 내려간 다음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다보면 있다.
대구은행에서 내리기보다는 이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다가 첫 신호에서 내리면 가까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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