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동/황리단길] 땡큐치킨 황남점

위치를 옮겨서 새로운 게시글로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은 그대로라 후기는 남겨둡니다.
한 줄 의견
근본있는 치킨가게, 최근에 먹은 치킨 중에 상당히 상위권!


영업 시간
Open - 17:00
Close - 24:00 
Break time, X
휴무 없음

전화번호 & 주소
054-777-2208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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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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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 담겨 있는 게시글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방문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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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 길에 놀러갈때마다 보이는 이 치킨가게.
효자시장에도 예전에는 존재했었다.(순이 제면소 쪽에 보면 땡큐 간판이 있음)
황리단길 분위기는 가볍게 무시해주는 외관이다.
내관도 와일드하고, 오래된 느낌이다.
벽에 있는 낙서만 봐도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 수 있다.
가격표는 위와 같다. 가격은 옛날치킨가게라고 생각하면 쪼끔 비싼데, 요즘 치킨집 평균보다는 약간 더 싼 느낌이다.

특히 반반 치킨을 했을 때나 양념을 했을 때 추가금이 오르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순살도 있는것 같지만, 닭은 뼈닭이 근본이다.
주인분께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후라이드와 매운간장치킨이 제공이 되었다. 가격은 17,000원이다.
치킨무와 케요네스 샐러드는 가자마자 제공이 된다.
설명이 더 필요없는 메뉴다.
먼저 후라이드를 먹어보았다.
닭의 크기는 엄청 큰 것은 아니었는데, 얇고 두께가 일정한 튀김옷을 가지고 있었고 육즙도 적당히 가지고 있어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염지가 약간만 더 되어있었으면 좋았을테지만, 같이 제공된 소금을 찍어먹으면 다 해결이 되긴 한다.

양념도 찍어먹어보라고 주셨는데, 다른 곳과는 다르게 고운 가루들이 많이 느껴지면서 뭔가 시원한 느낌이 나는 특이한 소스였다.
엄청 추천하고 싶은 느낌이 아니지만, 이렇게 찍어먹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매운간장치킨이다.
보통은 카메라를 따로 들고가서 찍는데, 이 날은 아이폰으로 찍었음에도 위와 같이 바삭하고 영롱한 느낌이 잘 담겼다.

간장이 적당량이 잘 발려있어서 튀김옷이 전혀 눅눅해지지 않았다.
자칫하면 느끼해질 수 있는 튀긴 치킨을 얇게 썰은 고추로 느끼함을 잘 잡은 것 같다.
간장 자체도 호불호 갈리지 않을 근본 소스였기에 너무 만족스럽더라.

먹다보니 마늘도 직접 빻는 소리가 나더라. 시판양념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으니 다음에는 마늘도 도전해보려고 한다.

사장님도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황리단길에 위치함에도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에..
처음 만난 사람과 간 것이 아니라면, 여기서 식사를 해결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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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말에 주문한 마늘치킨 반마리다.

직접 빻으신 마늘이 상당히 와일드하게 올라가 있더라.


처음에 먹었을 때는 마늘이 하나도  맵고 단맛만 느껴져서 무슨 비법이 있나 싶었는데많이 먹으니깐 매운맛이 나는 부분이 있긴 하더라.

생마늘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좋은 메뉴이나호불호가 크게 갈릴  있기에 주문을 하기 전에  번쯤은 고민해보고시킬 것을 추천한다.

2021 3 말에 방문해서 먹은 양념치킨이다.


이전에도 후라이드를 주문해서 소스에 찍어먹어봤는데양념이 발려져 있으니 묘하게 다른 느낌이 나더라.

아마도 치킨에서 나오는 열에 의해서 소스의 온도가 살짝 올라가서 그렇게 느껴지는  같다.


조금  치킨과 찰떡같은 느낌이 들며작은 알갱이들이 입안에 머물면서 단맛을  주는 것이 기분이 좋다.

다른데서는 보통 양념을  먹지 않는데여기는 확실히 양념이 아주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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