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 [타인의리뷰] 해변의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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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타인의 리뷰입니다.
이 포스팅은 예전에 오키나와를 같이갔던 노인이라는 닉네임을 썼던 친구가 작성해준 리뷰입니다. 주인장은 아직 여기를 못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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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무한리필치고 퀄리티가 좋음. 포항에서 게장을 마음껏 먹고 싶다면 가자.
운영시간
AM 11:00 ~ PM 10:00
매일 운영하시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55-1531,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천마로46번길 38
주요 메뉴 가격
작은상 1인 (간장 & 양념게장) - 17900원 / 중간상 1인 (+꽃게탕) – 19900원 / 큰상 1인 (+꽃게탕, 간장새우) – 22900원
승리빌라 동거남들 중 한 감자가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 했다. 갑자기 마마무 화사의 간장게장 먹방이 생각나 예전부터 들어만 봤던 양덕의 게장 무한리필집으로 가게 되었다.
정작 가게 정면을 사진찍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가게 정면과 인테리어 사진이 있으니 확인하길 바란다.
우리 일행은 간장 & 양념게장에 꽃게탕이 무한 리필로 나오는 해꽃 중간상을 주문하였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무한리필 메뉴는 2인이상 주문가능하다. (사진의 손은 감자의 뿌리이다.)
맛있게 먹는 법에는 게딱지에 밥 비벼서 먹는 법이 나와있다. 정작 손님이 많아서인지 계란 노른자를 주지 않았다……
손님이 많아서인지 20분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다……
배고파서 밖을 찍었다. 오늘 하늘 예뻤다.
(사진엔 아직 꽃게탕이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면 큰 접시에 간장게장을, 작은 접시에 양념게장 및 소면을 가져다 주신다.
밑반찬으로 계란찜, 김치전, 그리고 밥에 싸먹을 김이 나온다.
저 연두색은 와사비 맛이 나는 날치알로, 밥과 함께 김에 싸먹으면 된다.
(4인 기준) 간장게장의 첫 접시는 게딱지 1인당 하나에 6~8마리의 게가 나오며, 양념게장은 3~4마리정도 나오는 것 같다.
수저통 옆에 비닐장갑이 있으니 왼손에 끼고 먹도록 하자.
먼저 간장게장의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내장의 비린내가 강하지는 않아 먹기 좋았다. 나머지 몸통 살 부분은 먹기 좋게 잘린 채로 나오는데, 적당히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다. 밥 없이 게장만 계속 먹어도 괜찮았을 정도.
하지만 본인 할머니의 자극적인 게장에 익숙한 본인의 경우 밥이랑 같이 먹었을 때 좀 심심해서 아쉽긴 했다. 정작 간장만 떠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충분히 자극적이다. 아직 맛이 게살에 덜 뱄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심심한 부분을 양념게장이 충분히 채워준다. 양념의 매운맛을 감칠맛이 잘 커버해줘 매워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맛있는 자극을 줬다. 이 양념이 고소한 게살과 잘 어우러져 밥도둑 그 자체였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것만 핸드폰으로 찍었다.)
게장만 계속 먹으면 입 안이 텁텁해지고 짠맛이 가득해지는데, 이를 입가심해주는 것이 꽃게탕이었다. 사실 처음엔 꽃게탕을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2천원 더 내서 꽃게탕이 추가된 중간상을 먹게 되었는데, 이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고춧가루의 얼큰함과 꽃게의 시원함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양도 많아서 리필을 안해도 된다.
리필을 할 경우 간장게장은 한번에 4마리씩, 양념게장도 4마리 + 집게다리를 준다. 알바 분이 접시에 따로 가져와서 담아주는데, 정말 천천히 주니 미리 시키도록 하자. 메뉴판 밑에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리다고 써있긴 하나 정말 심각하게 느렸다.
총평
● 무한리필이라 좋은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손님이 많아서 회전이 잘돼서 그런지 비교적 신선한 게장을 가져다 쓰는 것 같다.
● 하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려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다.
● 한 끼 식사로 비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돈 값은 충분히 한다. 나중에 게장이 먹고 싶다면 다시 찾을 식당일 듯.
타인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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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첨언을 좀 하자면, 아는 사람중에 먹으러 갔다가 게가 많이 안 잡혀서 무한리필 메뉴를 안 팔거나, 아예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꼭 전화를 하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오랜만에 돌아온 타인의 리뷰입니다.
이 포스팅은 예전에 오키나와를 같이갔던 노인이라는 닉네임을 썼던 친구가 작성해준 리뷰입니다. 주인장은 아직 여기를 못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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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무한리필치고 퀄리티가 좋음. 포항에서 게장을 마음껏 먹고 싶다면 가자.
운영시간
AM 11:00 ~ PM 10:00
매일 운영하시는 듯.
전화번호 & 주소
054-255-1531,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천마로46번길 38
주요 메뉴 가격
작은상 1인 (간장 & 양념게장) - 17900원 / 중간상 1인 (+꽃게탕) – 19900원 / 큰상 1인 (+꽃게탕, 간장새우) – 22900원
2018. 9. 09 방문
승리빌라 동거남들 중 한 감자가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 했다. 갑자기 마마무 화사의 간장게장 먹방이 생각나 예전부터 들어만 봤던 양덕의 게장 무한리필집으로 가게 되었다.
정작 가게 정면을 사진찍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가게 정면과 인테리어 사진이 있으니 확인하길 바란다.
우리 일행은 간장 & 양념게장에 꽃게탕이 무한 리필로 나오는 해꽃 중간상을 주문하였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무한리필 메뉴는 2인이상 주문가능하다. (사진의 손은 감자의 뿌리이다.)
맛있게 먹는 법에는 게딱지에 밥 비벼서 먹는 법이 나와있다. 정작 손님이 많아서인지 계란 노른자를 주지 않았다……
손님이 많아서인지 20분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다……
배고파서 밖을 찍었다. 오늘 하늘 예뻤다.
(사진엔 아직 꽃게탕이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면 큰 접시에 간장게장을, 작은 접시에 양념게장 및 소면을 가져다 주신다.
밑반찬으로 계란찜, 김치전, 그리고 밥에 싸먹을 김이 나온다.
저 연두색은 와사비 맛이 나는 날치알로, 밥과 함께 김에 싸먹으면 된다.
(4인 기준) 간장게장의 첫 접시는 게딱지 1인당 하나에 6~8마리의 게가 나오며, 양념게장은 3~4마리정도 나오는 것 같다.
수저통 옆에 비닐장갑이 있으니 왼손에 끼고 먹도록 하자.
먼저 간장게장의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내장의 비린내가 강하지는 않아 먹기 좋았다. 나머지 몸통 살 부분은 먹기 좋게 잘린 채로 나오는데, 적당히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다. 밥 없이 게장만 계속 먹어도 괜찮았을 정도.
하지만 본인 할머니의 자극적인 게장에 익숙한 본인의 경우 밥이랑 같이 먹었을 때 좀 심심해서 아쉽긴 했다. 정작 간장만 떠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충분히 자극적이다. 아직 맛이 게살에 덜 뱄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심심한 부분을 양념게장이 충분히 채워준다. 양념의 매운맛을 감칠맛이 잘 커버해줘 매워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맛있는 자극을 줬다. 이 양념이 고소한 게살과 잘 어우러져 밥도둑 그 자체였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것만 핸드폰으로 찍었다.)
게장만 계속 먹으면 입 안이 텁텁해지고 짠맛이 가득해지는데, 이를 입가심해주는 것이 꽃게탕이었다. 사실 처음엔 꽃게탕을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2천원 더 내서 꽃게탕이 추가된 중간상을 먹게 되었는데, 이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고춧가루의 얼큰함과 꽃게의 시원함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양도 많아서 리필을 안해도 된다.
리필을 할 경우 간장게장은 한번에 4마리씩, 양념게장도 4마리 + 집게다리를 준다. 알바 분이 접시에 따로 가져와서 담아주는데, 정말 천천히 주니 미리 시키도록 하자. 메뉴판 밑에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리다고 써있긴 하나 정말 심각하게 느렸다.
총평
● 무한리필이라 좋은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손님이 많아서 회전이 잘돼서 그런지 비교적 신선한 게장을 가져다 쓰는 것 같다.
● 하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려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쉽다.
● 한 끼 식사로 비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돈 값은 충분히 한다. 나중에 게장이 먹고 싶다면 다시 찾을 식당일 듯.
타인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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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첨언을 좀 하자면, 아는 사람중에 먹으러 갔다가 게가 많이 안 잡혀서 무한리필 메뉴를 안 팔거나, 아예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꼭 전화를 하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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