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시장] 노가리앤비어

한 줄 의견
가성비 좋은 술집이다. 가벼운 안주들이 많아서 2차로도 부담없다.

영업시간
명시가 되어있지 않으나 어지간하면 열려있다.

전화번호 & 주소
054-274-229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 253-113


2018. 6. 4 방문

술집 리뷰하는건 솔직히 그냥 게시글 채우려고 하는거니,
비주얼, 가격만 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이상하게 전국적으로 겁나 체인점이 많아진 노가리 & 비어이다.
언제까지 늘어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늘 이런식으로 유행타고 보증금 먹고 순식간에 없어지는 것이 조선의 식당 운영식이었으니깐..
메뉴는 아주 많다.
뒷집에 있는 막창집 사장님이랑 같은 분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육수도 직접 끓인거 쓰신다고 자부심이 있으시더라.
그리고 그 참치 김치찌개는 확실히 맛있었다.
먹태이다.
뒤집어보면 껍질 부분이 까매서 먹태로 알고 있는데, 얘도 그 명태류 중의 하나일것이다.

좋은 안주다. 가성비도 좋고 배도 안 부르다.
18년 8월에 재 방문해서 시키니 양도 꽤 많아진 듯 하다.

그리고 다른집의 먹태에 비교해서 확실히 잘게 잘려 나오기도 하면서, 맥반석 같은 곳에 바싹 구워서 나오니 바삭 +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런 맛이다.
다른 집에 비해서 딱 적절한 식감과 적절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최고의 먹태라고생각한다.
얘는 붉은 오뎅탕.
가격이 싼건 아니지만 나름 그 가격만큼 오뎅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소주안주이다.
아빠통닭이라는 메뉴는 9,900원인데, 마트에서 치킨사먹는거보다 이게 훨 낫다.
바삭바삭하고 짭짤한게 치맥할때 여기와도 괜찮겠더라.

내가 먹어본 안주는 이거 외에도 노가리나, 통큰 노가리 등이 있었는데 실패했던 메뉴는 없었던것 같다. 생맥도 파고 소주도 파니 누가 와도 괜찮을 그런 집이다.
2020년 1월에 먹은 새우튀김이다. 가격은 8,000원이다.
맥주랑 함께 가볍게 먹기 위해서 주문했던 안주였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너무너무 기름이 많아서 휴지를 약 10장정도 밑에 다시 깔았는데, 여전히 기름이 많이 나오더라.
기름을 다 뱉어내지 못해서 그런지 처음 나왔을 때 먹기에는 너무 느끼했다.
한 30분정도 두니깐 기름이 꽤 빠져서 먹을만 했다.

내 생각에 제품으로 나오는 튀김을 적당히 튀겨서 주는 것 같은 느낌인데,
통집에서 파는 것 보다는 새우도 작고, 느끼하다보니 또 주문하고 싶은 메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2020년 3월에 먹어본 무뼈닭발이다.
맵다고 추천해주셔서 먹어보았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은 흔하게 술집에서 먹을 수 있는 닭발의 맛이라고 생각한다.
먹다보면 금방 식기 때문에, 닭발이 안주로 좋은 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 곳은 먹태랑 버팔로윙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너무너무 맛있다고 생각한 안주를 발견 모했다 ㅠ
하긴.. 저거 2개면 된 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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