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POSTECH] 통나무집

한 줄 의견
포항공대의 특이한 공간 중 하나

영업시간
Open - 18:00, Close - 02:00 (방학때 01: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주소
054-279-3860,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산263

2019. 5. 9 방문

그동안 학교 다니면서 정말 많이 왔던 통집.
여기도 하나하나 리뷰를 남기다 보면 누군가 참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19년 5월의 메뉴판은 위와 같다.
제일 최근에 버터갈릭튀김이 추가 되었을 것이다.

다들 알다시피 여기서 선불로 주문하면, 번호표를 주고 방송에서 부르면 안주를 직접 가져가면 된다.
준비를 하는 것은 셀프이므로 들어가서 맥주 디스펜서 옆에 있는 기본 안주와 잔을 가져가면 된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주문한 연어샐러드이다.
안주가 많은 술집 특성상, 주문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인지 냉동상태가 심하게 나온다.

냉동이라 그런지 연어의 양이 많고, 내부에는 양상추가 가득 들어있다.
조금 녹여서 새콤한 소스와 각종 아채들을 함께 먹으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안 좋게만 쓴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차돌박이 숙주볶음이다.
가스오부시를 성말 많이 뿌려준다.

간은 살짝 짭쪼름하고, 숙주랑 차돌 둘 다 굉장한 양을 준다고 생각한다.
가격에 비해서는 확실히 많은 것 같아서 가성비 좋은 소주안주가 아닐까 싶다.
먹태이다.
직화로 구워서 은근히 계속 손이 간다.
그래서 소스를 굳이 찍지 않아도 꼭꼭 씹어먹으면 상당히 고소하다.

소스도 조미 간장과 마요네즈의 표준적인 소스이다.
껍데기도 바삭바삭해서 별미인데, 뼈를 주의하기 바란다.
얘는 아직까지 노가리앤비어께 더 맛있긴 한데, 여기서 먹어도 나쁘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된다.

아래부터는 2019년 10월 초에 방문해서 먹은 메뉴들이다.
골뱅이 무침이다. 가격은 10,000원이다.
위 비주얼을 보면 생각나는 맛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그 맛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골뱅이도 많이 넣어주니, 소주 안주로 하나 시켜도 꽤 괜찮게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다.
다만, 야채들이 너무 큼직하기 때문에 다양한 야채들을 조화롭게 먹기보다는 초창 + 특정한 야채맛만 느끼기 좋다.
반반치킨이다. 가격은 14,000원이다.
야식장 치킨과 다르게 양념이 살짝 매콤한 편이다. 그렇게 매운건 아니지만, 달달한 양념을 기대하고 먹기에는 다소 실망스러울지도 모른다.
그리고 야식장 치킨에 비해서는 살짝 튀김 퀄리티도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귀찮게 야식장에서 사올 수는 없는 노릇이고..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로 제공하는 술집은 없으니깐!
대패삼겹볶음 & 두부김치이다. 가격은 9,000원이다.
이 메뉴는 전체적으로 새콤한 맛이 크게 지배하는 편이라서 이것만 싫지 않다면 역시 국민 안주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만 대패삼겹에서 살짝 누린내가 나므로 민감한 사람은 피하도록 하자.
그것 빼고는 양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메뉴이다.
2019년 12월 초에 먹은 새우튀김이다. 가격은 12,000원이다.
몇 머리 였는지 세본적은 없는데, 일반적인 식당에서 주는 양보다는 역시 많이 준다는 느낌이다.
타르타르 소스와 할라피뇨 고추를 함께 제공해 주며, 취향껏 같이 먹으면 된다.

새우도 나름 크고, 튀김도 상당히 바삭바삭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문제는 다른 메뉴에 비해서 맛있어서 빠르게 사라진다...
꼬리까지 다 씹어먹으면 고소하니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댓글 2개:

  1. 야식장 치킨보다 통집 치킨이 훨 낫습니다... 야식장은 너무 오버쿡이라 뻑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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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이 달달한게 좋고 튀김 자체가 더욱 바삭한게 좋아서 야식장에 한 표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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