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동] 육풍

한 줄 의견
고기가 먹고 싶을 때, 무난하게 방문할 수 있는 집.

영업 시간
Open - 16:00, Close - 02:00

전화번호 & 주소
054-278-9666,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127번길 18
2017.11.10 방문
2019년 8월 최종 수정

고기집을 리뷰하는 것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뭐 얘도 기록을 하기 위해서는 남겨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굳이 사진찍어 리뷰한다.
메뉴는 위와 같다.
지인의 말로는 소고기가 엄청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안 먹어봐서 모른다.
미리 예약하고 가서 이미 상차림은 완료가 되어있었다.
3가지 소스와 파절임, 양파절임, 마늘, 무절임, 백김치, 콘샐러드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명이나물이 세팅된다.
맛찬들과 다르게 명이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었다는 것이 강점인데, 지금은 맛찬들도 무한인지는 모르겠다.
삽겹살 5인분이다.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
고기가 두꺼우니 정량을 주셨으리라 믿는다.
이렇게 한꺼번에 다 구워주신다.
처음엔 주위가 깨끗한데, 구울수록 기름이 많이 튀어있는게 보인다.
이게 반쯤 구운 모습.
구워주기 때문에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
다 구워진 모습이다.
이후에는 철판 같은 것에 올려서 온도는 유지되고 더 안 익도록 조치를 취해주신다.

사실 그냥 저대로 두고 가스불을 끄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첫 번째 판의 고기는 전반적으로 살과 지방의 균형이 아주 좋았다.
구운 정도도 완벽하여서 입에 넣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이 났다.

하지만 한 판을 더 시켰을 때는, 너무 비계가 많은 부분들을 주셔서 느끼했다.
역시 삼겹살은 복불복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굽는 메뉴는 담백한 목살이 훨씬 나은 거 같다.
다음엔 꼭 목살을 시켜먹으리...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도 좋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우니 가끔 고기를 먹고 싶으면 찾을 것 같은 집이다. 가격대가 약간 세 보이지만, 최근 다른 고깃집들도 많이 올라서 이제는 별 차이가 없는 느낌이다.
2019년 8월에 먹은 삼겹살이다.
역시나 변한건 하나도 없었다.

생각해보니 2년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같다는것이, 전에는 상당히 비쌌구나 싶다.
그래도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계속 유지가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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