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광장] 여우하품 - 술메뉴
2016.12.22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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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월 방문
이날은 오코노미야끼를 시켜먹어보았다.
사장님은 늘 그냥 비슷하게 만들어 봤다 정도로 말씀하시는데,
두께만 제외하고는 그냥 오코노미야끼가 맞다!
술안주 보다는 식사의 사이드 메뉴로 시키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
오랫만에 고향친구가 방문을 했었다.
시험이 끝나고 한창 시간이 많을 때라 맛집을 다니다가 결국 돌아온 여우하품.!
이 친구가 군대를 가기 전에 포항에서 마지막 술을 기울인 곳이기도 하며,
사장님께서 불러주신 이등병의 편지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하여 재방문하게 되었다.
이 곳은 원래 효자시장에 있던 식당이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전 선생이 있는 그 건물이다.
15년도에는 한 후배와 함께 이 식당에서 고등어를 많이 먹었는데,
아쉽게도 15년 말에 곧 문닫을거 같다고 선언하신 뒤 효자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역사속의 식당이 되어 버렸다..(풍문으로 들은 바로는 월세를 갑자기 올리셨다는...)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포항에 계시더라..!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아보고, 일단 여기 하는지 전화부터 했는데, 11시까지 하신다고한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사장님의 인테리어는 참 멋지다.
음식도 깔끔함을 추구하시는데, 인테리어 또한 상당히 아기자기하면서 깔끔하다.
식사도 있고, 안주도 있다.
여기있는 메뉴를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먹어본 메뉴중에 맛이 없었던 메뉴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여우하품이 좋은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1. 음식이 정갈하다.
2. 거봉주가 정말 맛있다!
여기서 거봉주라 함은,
말 그대로 거봉맛이 나는 술로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걸로 안다.
진위여부는 확인해야겠지만,
거봉액에 양주를 섞어 도수는 소주와 비슷하지만 전혀 역하지 않고 ,
오히려 너무 달아서 소주와 1:1로 섞어 먹어야 제맛이 난다는 술이다.
그리하여 아래 사진은 간단한 밑반찬 및 거봉주+소주의 사진이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15,000원의 아무거나! 라는 메뉴다.
정말 사장님이 있는 재료를 섞어서 그냥 파는 느낌이지만
어느 음식하나 대충하시는 법은 없다.
사장님도 오랫만에 나와 친구를 봤기에 술을 한병 들고오셔서
우리와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아래의 음식은 과메기 무침.
과메기를 비려서 못 먹는다는 친구가 이걸 먹고 맛있다고 했다.
삼삼한 간에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정말 일품인 메뉴였다.
그 다음으로 내오신 것은 수제 돈까스이다.
처음에 그냥 경양식 돈가스겠지 싶었는데, 먹어보면 안다.
안에 고기와 파를 잘 섞은 녀석이 들어가 있는데, 이 또한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를 파 향이 정말 깔끔하게 잡아주더라.
사장님은 안에 장난질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장난은 언제나 환영이다..!
음식도 깔끔함을 추구하시는데, 인테리어 또한 상당히 아기자기하면서 깔끔하다.
식사도 있고, 안주도 있다.
여기있는 메뉴를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먹어본 메뉴중에 맛이 없었던 메뉴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여우하품이 좋은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1. 음식이 정갈하다.
2. 거봉주가 정말 맛있다!
여기서 거봉주라 함은,
말 그대로 거봉맛이 나는 술로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걸로 안다.
진위여부는 확인해야겠지만,
거봉액에 양주를 섞어 도수는 소주와 비슷하지만 전혀 역하지 않고 ,
오히려 너무 달아서 소주와 1:1로 섞어 먹어야 제맛이 난다는 술이다.
그리하여 아래 사진은 간단한 밑반찬 및 거봉주+소주의 사진이다.
사랑스럽지 않은가... |
정말 사장님이 있는 재료를 섞어서 그냥 파는 느낌이지만
어느 음식하나 대충하시는 법은 없다.
사장님도 오랫만에 나와 친구를 봤기에 술을 한병 들고오셔서
우리와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아래의 음식은 과메기 무침.
과메기를 비려서 못 먹는다는 친구가 이걸 먹고 맛있다고 했다.
삼삼한 간에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정말 일품인 메뉴였다.
그 다음으로 내오신 것은 수제 돈까스이다.
처음에 그냥 경양식 돈가스겠지 싶었는데, 먹어보면 안다.
안에 고기와 파를 잘 섞은 녀석이 들어가 있는데, 이 또한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를 파 향이 정말 깔끔하게 잡아주더라.
사장님은 안에 장난질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장난은 언제나 환영이다..!
그 다음으로 먹은건 ㄹㅇ 그냥 서비스다.
이 음식의 이름은 멍게 비빔밥이다.
사실 나는 멍게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또 이건 다르더라....
고소한 참기름과 멍게의 조화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사진엔 없지만 시락국도 먹었는데, 얘도 정말 훌륭한 녀석이다.
꼭 한번 그냥 정식으로 먹을 예정!
마지막으로 귀여운 명함도..!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은 방문 후 약 1개월이 넘어서이다.
한달 동안 여행을 하면서도 이날 먹었던 음식들이 잊혀지지 않아 생생히 후기를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먼 타향에서 집밥의 느낌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싶다면
점심이나 저녁에 이 곳을 방문하여 밥을 먹기를 바란다.!
정말 강추하는 식당이다.
지도는 아래와 같다.
애매하면 그냥 에스포항병원에서 내리거나 수가성에서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네이버에 치면 나오니 알아서 찾아가도록 하자.
정 못찾겠으면 위에 명함에 있는 주소를 네비로 찍고 가도록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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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월 방문
이날은 오코노미야끼를 시켜먹어보았다.
사장님은 늘 그냥 비슷하게 만들어 봤다 정도로 말씀하시는데,
두께만 제외하고는 그냥 오코노미야끼가 맞다!
술안주 보다는 식사의 사이드 메뉴로 시키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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